인상적인 게임이었습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닦는' 게임이었다면 이정도로 매력있지는 않을 텐데,
차분하게 여러 도구를 활용하여 이리저리 물건을 돌려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임의 여러 기능들이 힐링이라는 게임 콘셉트에 잘 어우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를 싫어하는 제가 더 닦고 싶어지는 게임이었네요 ㅎㅎ
Crew이시현
다 닦았다고 생각했는데도 98.96%가 남아 어딘가 숨은 얼룩을 찾아 헤매게 되는 집요한 게임.
따뜻한 색감과 편안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힐링 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장인 정신으로 끝까지 닦게 만듦. 게임 진행과 함께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풀려나가 몰입도를 높이고, 감동까지 전해주는 매력적이있음. 잔잔하고 정서적 힐링 게임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 퍼즐 어드벤처 ] [ 총평 ■■■■■ ]
* 오구 IP를 활용해 만들어진 젤다식 퍼즐 어드벤처 게임
* 매우 쫀득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마음에 들었음
* 퍼즐 요소가 적절한 난이도로 다가와서 재밌었음
Crew김창엽
게임플레이는 주로 퍼즐 해결과 액션 어드벤처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아기 오구를 조종하여 다양한 퍼즐을 풀고, 적을 물리치며, 새로운 지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각 지역마다 고유한 도전 과제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전략적 사고와 반응 속도가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피지컬을 요구하는점에서 긴장감이 매력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투 타격감과 템포가 만족스럽지만 운에 기반한 전투가 아쉬움
- 주사위 기반 전투는 운에 치중되어 전략성이 부족하고 수동적으로 느껴짐
- 전투 시 아이콘과 효과 설명이 불충분해 효과 파악이 어렵고 전략성이 결여됨
Crew김창엽
게이머는 하염없이 주사위만을 굴리고 승리보상 3가지 중에서 고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전투 주사위 눈의 구성을 바꾸거나, 이동 주사위의 눈을 바꾸거나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진짜 주사위 굴리는 버튼 누르는 기계가 된 기분... 보스전까지 가기도 전에 버그로 게임이 멈춰서 종료함. 갈 길이 한참 멀어보이는 게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