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차량, 그리고 다양한 튜닝 파츠, 속도감이 매력인 게임입니다.
꽤 다양한 차량이 등장함과 튜닝 파츠가 꽤 세분화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단 속도감이 빨라서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 네온 사인 같은 그래픽으로 인해 UI 등이 눈에 잘 안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네요.
추후 시인성을 개선하고 튜닝 부분을 강조하신 만큼
휠베이스가 짧은 차량이 코너에서 유리하다는 등의 차량별 특징을 부여해 다양한 차량을 사용하도록 유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Gamer신건희
게임의 비주얼과 게임 특성이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게임은 특정 구간에서 드리프트를 잘 하는 것으로 속도 유지를 하면서 부스터를 잘 쓰며 빠른 속도로 트랙을 주파하는 게임인데, 드리프트 시 연출이 꽤 볼 만 합니다. 약간 유명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아스팔트의 드리프트 강화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드리프트 시 너무 꺾인다는 느낌이 들며, 실제로도 너무 꺾여 트랙 가장자리에 박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튜토리얼이나 안내 텍스트를 거의 읽지 않는 편인데 처음 드리프트는 저에게 잘 와닿았으나, 단발 버튼으로 작동하는 줄 알았고, 두 번째 드리프트를 떼는 건 가르쳐주시기 전까지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튜토리얼에서 게임을 진행하며 손가락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시거나 인게임에서 두 번째 UI가 손을 누르고 있다가 뗀다는 그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변경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덱빌딩에 체스 말 이동 기믹을 더해 참신하다고 생각했지만, 튜토리얼 부재로 말 이동·장판 효과 등 기본 규칙 이해가 어려워 아쉬웠습니다.
시스템과 아트 스타일은 매력적이지만, 스토리·UI·편의성 등 전체적인 보강이 필요합니다.
또한 턴 종료를 반복하면 보스를 바로 클리어할 수 있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어 수정이 필요합니다.
Crew오유택
덱빌딩에 체스말이동기믹을 넣어서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근데 튜토리얼이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코스트에 맞춰 카드를 내는 건 덱빌딩 문법에 익숙한 사람들은 다 할 거지만 체스말을 이동시켜야 한다는 건 대부분 익숙하지 않을 겁니다 장판의 색별로 어떤 불이익이 오는지도 알려주고 말의 기동범위에 대한 소개도 있었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회색장판은 잘 안 보여서 장판인지도 모르겠으니까 색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폰에 해당하는 말은 판의 맨 끝에 도달하면 다시 첫줄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앞으로 1칸이 전부인데 맨끝에 도달하면 거기 장판뜨면 못 피하는 게 좀 아쉽네요 면역카드로만 살리는 것도 무리고... 시스템은 재밌는데 스토리나 대사를 추가하면 덜 밋밋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화면 시야각이 30도 정도밖에 안되고 느린 이속을 가진 게임이나 보니 플레이가 많이 답답했습니다.
NPC 구출에 대한 설명이나 아이템은 하나밖에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정보같은것도
알려주지 않아 많이 불친절해보였습니다. 그렇다보니 큰 재미를 못느낀것같습니다.
Gamer선현우
이 게임은 서바이벌 생존보다는, 타임어택에 가까운 진행 방식의 구조를 갖는다. 화면 상단의 게이지 바는 1층 정도만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깎이고, 플레이어는 서둘러 음식을 먹어가며 시간을 벌면서 열쇠를 찾아 빨리 다음 층으로 가야한다. 게다가 빨리 깎여나가는 게이지는 상황을 급박하게 만드는데, 이때 발생하는 자잘한 조작 이슈들은 오히려 불쾌감만 높이게 된다. 예를 들어 손에 땀이 차는 경우 간혹 조작이 잘 안 먹히는 때가 있는데, 높은 층에 도달했을 때 이러한 조작 이슈로 타임 오버될 경우 상당한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게이지가 훨씬 느긋하게 깎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결과적으로 '살아남는다' 는 생각보다는 '빨리 가야한다' 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무기가 없으면 괴물에게 대항할 수 없다는 것이 불합리하게 다가온다. 쿨타임은 길지만 맨손으로도 할 수 있는 액션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