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BIC][다른곳에올라온 데모판시연]유혈낭자가 심하게 나오는 고어+FPS물 광고삽입문구처럼 진짜 왜 종이가 피를 흘리는걸까? 아직 개발이 덜 되서 내용이 짧은건 이해하는데 최적화가 더 필요함. 캐릭터가 종이인지라 휙휙 날라다녀서 속도감은 진짜 끝내줌. 단지 이 게임만의 특징(그려서 사물을 창조함)은 이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적응하기 어렵겠더라.
데모판 주소 : https://paperhead.itch.io/paperhead-demo
U
Can't
Make
Ultimate Control Machine을 줄여서 UCM이라고 하셨는데 저한텐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U Can't Make, 그러니까 저는 절대로 해낼 수 없는 무언가라는 것이죠. 네 저는 마우스 휠 돌리는 스테이지에서부터 막혀서 약 15분을 해당 스테이지에 쏟았으나 탈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 들어갈 때는 아 이 정도는 쉽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폭신한 벽들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 배신감에 치가 떨리더군요. BGM도 바닥에 '안 닿는' 게 핵심이었던 슬릭○ 챌린지와 비슷한 멜로디가 무한히 반복되는 식이라 나 자신이 게임 하나로 과연 어디까지 분노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극에 달한 이 분노를 발판삼아, 이번 BIC 전시 기간 내에 반드시 이 게임을 정복할 것을 다짐합니다.
Crew김민경
장담컨대 나는 앞으로 결코 이 게임에 적응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얼마 하지도 못하고 초반부터 막혀버렸지만 이상하게도 도전 정신이 생기는 게임.
아시아 여러 곳의 요괴들을 캐주얼한 디자인의 세계관으로 아우러낸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 마우스 클릭으로 칼과 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고 스페이스바로 회피기를 쓸 수 있어 캐주얼하면서도 능동적인, 스피디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장판기를 쓰는 적들이 많이 몰려올 때가 있어서 난이도가 마냥 만만하지는 않다. 현재로서는 던전에 입장했을 때에 로딩 시간이 너무 긴 것 말고는 딱히 흠잡을 부분이 없다.
Crew묵은G
검, 활 등 무기를 스왑할 수 있으며 대쉬, 공격에 추가 인챈트를 부여할 수 있어 스타일리쉬하고 시원시원한 전투를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마을에서 전투 구역으로 입장 시 게임이 튕겼나 싶을 정도로 로딩이 긴편이어서 이 점이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디자인부터 플레이까지 엄청 감탄하고 갑니다. 짧은 스테이지 안에서의 스토리와 감정이입도 너무 좋았어요. 단순한 조작인데 스릴도 있고,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완성된 버전을 꼭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어요!
Gamer김현석
소재와 그래픽, 연출까지 모두 외국 감성입니다. 모양만 외국이 아닌, 최소 서구권에서 15년쯤 살다 온 사람이어야만 누적되는 그 뭐라 말하기 어려운 '풍'을 표현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완성도는 둘째 치고 이런 소재와 스토리를 게임으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인디다운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