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지현명
길을 따라 눈알을 굴려가는 시각적, 청각적 경험.
천진난만하게 그려놨지만 눈알이 많아서 징그럽다. (귀엽게 그린다고 귀여운 게 아니란 말이다!) 특히 각종 벌레/곤충에다가 눈알을 박아넣은 곳은 더더욱.
눈알을 장애물을 피해 눈알을 굴리며 나아가는 게임이며, 이동 시 가속도가 붙어서 곡선 코스에서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일정 속도가 넘으면 벽을 뚫어버리는 버그가 존재한다.
딱히 뭐라 형언하기 힘들다... 가끔씩은 이해하지 못해도 고개를 끄덕이며 넘어가야할 때도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