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아이보리핸드
도트 그래픽의 던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시뮬레이션 류 게임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세 번 클리어하고 쓰는 거라 게임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어느 정도 파악한 바에 따라서 게임을 설명하자면.....
던전에 들어오는 모험가는 체력과 수치상으로 정확히 보이지 않는 '피로도' 를 가지고 있는데, 일단 던전에만 들어오면 체력이 너무 낮지 않은 이상 피로도를 전부 소모해야만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때, 소모한 피로도의 양에 비례해서 플레이어는 마나를 얻을 수 있고, 만약 모험가를 죽이는데 성공한다면 모험가가 들고 있던 골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던전 최하층에 모험가가 좋아할 만한 미끼 (약초, 광물, 보물 등등)을 배치해서 모험가를 던전 깊숙이 들어오도록 유도하되, 던전 밖으로 살아 나갈 수는 없게 장애물 (몬스터, 함정)을 배치함으로서 모험가를 죽여, 고득점을 노리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게임의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일단 장점은 심플하게 게임의 구조가 재밌다는 것.
사실 재밌다는 것만 한 큰 장점이 있을까요?
시뮬레이션 게임 특성상, 코드가 맞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 덕분에 오늘 저녁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은 두 가지였는데
첫째는 게임의 설명이 불친절하다는 것.
도움말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돼 있고 초반부에 날짜에 따라서 배치물이 점차 늘어나게 설계돼 있는 등, 튜토리얼을 너무 과하지 않게 녹여 놓은 부분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해당 게임이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조금 더 게임의 구조나,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장치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게임의 스토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쿤 게임은 스토리가 빛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스토리에 살점을 조금 더 있어야 플레이어가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리뷰를 너무 길게 썼는데, 흥미로운 게임이어서 생각할 게 많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네요.
좋은 게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이머
김상민
전체적으로 중독성 있는 게임입니다. 배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고
다양한 시설에 대해서 마나와 골드에 맞게 배치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턴 한 턴 재미있네요.
시설배치, 몬스터 소환, 길드 방문등이 있지만 제 기준으로 시설배치를 꼭 테트리스나 뿌요 뿌요 처럼
한정적인 공간에 배치 해서 적들이 와서 야금 야금 먹고 없어지는 기분도 좋았으며,
몬스터 소환을 해서 적들을 공격 하고 레벨업을 하는게 좋았습니다.
중독성이 강한 게임으로 매우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