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적인 로그라이트 방식의 게임입니다.
한가지 문제점이라면 원거리공격이 너무나도 강력하다는 사실입니다.
연사가 빠른 무기에 특성으로 절댓값으로 공격력이 올라가는 특성이 붙어버리고, 그 빠른 연사의 무기가 아무런 제한도 없이 공격을 계속 뿜어내니 강력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생각해낸 방안은
1. 원거리 무기에 재장전 시간과 같은 무한정 공격을 막는 요소를 넣는다.
- 실제로 재장전을 할 필요성은 없지만, 공격 중간에 한번 공격을 끊고 회피를 해야만 하는 타이밍을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원거리 무기에 사정거리를 넣는다.
- 보스전 들어가기 전에 맵으로 보스위치 확인하고 맵의 총 궤도 보면서 사격하면 방 안들어가고 보스를 잡을 수 있습니다.
3. 근거리 공격에 경직이나 넉백과 같은 효과를 넣는다.
- 원거리 무기를 채택할 시의 난이도는 정말 쉬워서, 혹시나 해서 근거리 무기도 사용 해봤는데, 무기의 후딜레이가 너무 길어서 시원한 플레이가 힘듭니다. 한번 공격할 시 몬스터의 공격을 끊거나, 아니면 몬스터가 살짝 뒤로 밀려나는 이펙트가 있어야 한방한방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도네요.
그 외에는
-총기 + 회오리를 사용하면서 플레이 하니, 방 클리어 보상 상자가 공중에 떠서 내려오지 않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근접공격을 하는 몬스터의 경우 저보다 이동속도가 빠름에도 불구하고, 멈칫멈칫 거리며 공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게임을 클리어 한 후, 마을에서 맵을 켰을 때, 컨테이너와 미래적인 함선? 같은것도 보이더라고요? 잔버그들 고치고 스토리들이 더욱 진행되었을 때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Crew인티
■ 플레이한 시간: 약 3시간 이상
■ 좋았던 점
- 꽤 섬세한 맵 디테일이 기억나네요.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눈이 심심하거나 썰렁하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 시원한 액션 및 이펙트: 원거리 무기를 쏠 때의 쾌감이 확실했습니다. 또한 토네이도 관련 스킬이 이펙트가 확실해서 보는 재미가 컸습니다.
■ 아쉬웠던 점
- 청각적 요소의 부재: 몬스터를 타격하는 효과음, 몬스터가 피격될 시 효과음, 캐릭터가 피격될 시 효과음이 없어서 플레이에 확실한 지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조작하는 캐릭터가 지금 맞고 있는지 아닌지도 체력바를 봐야 확인이 가능할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스킬 발동 시의 효과음이나 아이템 획득 효과음도 없어서 아이템을 줍고 꼭 인벤토리를 확인했습니다.
- 시각적 요소의 부족: m4 등의 몇몇 아이템은 인벤토리 창이 검정색이라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캐릭터가 이동할 때 몸이 좌측과 우측으로 밖에 틀어지지 않아서(뒷모습이 없어서) 가끔 뒤로 걷는 듯한 느낌이 들어 몰입에 조금 방해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템 장착 시 외형 변화가 전혀 없었고, 아이템을 강화하는 이벤트에서도 능력치만 수정될 뿐 다른 이펙트가 추가되지 않은 점을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 플레이 상의 문제: npc와 대화할 때 시간이 멈추지 않는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층에 입장할 때 맵 전체를 지도로 볼 수 있는 점이 의아했습니다. 그 부분이 탐험하는 재미를 좀 아쉽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물론 저는 로그라이크를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니고, 그리 오래 플레이해 본 유저가 아니라 어떤 전통이거나 법칙과 관련이 있어서 그리 설계하신 거라면 이 의견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 그 외 수정사항: Npc와의 대화에서 ‘해볼께요’라는 오탈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총평
- 개인적으로 로그라이크나 전투 요소를 좋아하지 않는 데도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다만 이전에 작성한 아쉬운 점들을 메모하면서 게임이 전체적으로 미완성된 느낌이라 느꼈는데 역시 개발중이셨군요! 확실히 이 게임의 잠재력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언젠가 정식출시 할 날을 기다리며 응원 남겨봅니다. 좋은 게임 체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계관이 상당히 탄탄합니다. 희생자로 불리는 각 개체들의 특성도 명확하네요. 상당히 단순화된 그림체임에도 초면인 희생자들을 서로 구별하여 인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폐허나 다름없는 도시를 모험하며 일부 희생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무사히 제 한 몸 지켜내고, 재료를 모아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만들기도 하면서 결국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주인공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초보자를 위한 '응애모드'도 준비가 되어있어 상당히 반가웠네요. 정식 출시가 기다려집니다.
캐주얼한 느낌만 주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플랫포머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직관적인 UI와 난이도를 확 낮춰줄 수 있는 힌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Crew김병수
리뷰에 앞서, 저는 스토리나 게임 매커니즘에 관한 건 되도록 쓰지 않으며, 게임을 플레이하다 느낀 불편한 점이나 이상한 점만 작성하였습니다.
2024지스타에서도 해본 게임이라 빠르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 힌트가 있어도 감을 못 잡는다는 점만 빼면 어느 방면으로나 딱히 문제삼을 거리가 없는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저 극악 난이도 또한 하드코어 퍼즐게임으로서 장점일 수 있습니다. 기대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2025BIC]미남, 미형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이 게임은 소위 여성향 게임으로 남자들 보다는 여성 플레이어들을 위해서 만들어졌음. 게임 장르는 공포+어드벤쳐에 비쥬얼노벨이 섞여있고 게임 초반부터 비밀번호찾기 처럼 어려운 퍼즐이 나오기도 함. 그 외 매력적인 외모와 품격을 가진 남자들이 많이 등장하니 이쪽 취향이신분은 한번 해보세요. 가성비도 좋아요.
Crew서준완
쯔꾸르 게임을 기반으로 하였으나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나 캐릭터 키비주얼 작화가 마음에 듦.
다만 귀신들을 공격할 수 없고 도망치기만 해야 한다면 정신력 파밍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곳곳에 배치해야 함. (하교시간 고등학생을 굶기지 마세요.)
개인적으로는 달리기를 오래하면 체력 게이지가 깎이는 요소가 있고, 귀신은 일정 거리 이상은 안따라오게 난이도가 조절되었으면 함.
배경이 2023년인데 묘하게 옛날 감성이 느껴짐. (캐릭터들 말투 옛스럽네요.)
아이템 도트를 조금만 더 정성스럽게 찍어주길 바람. (부적을 트럼펫으로 잘못봤어요.)
UI/UX와 디렉션은 정확하고 클리어해서 좋음.
프롤로그의 스토리 자체는 클리셰적이라 흔하지만, 향후 스토리는 좀 더 독창적이길 기대함.
게임을 하면서 진짜 열 불 터졌습니다.
게임에서 걸어가기만 해도 어디 끼이고 문워크 하고 참 답이 없더군요
아직 데모 버전을 만들기에는 빠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Gamer박준하
플레이 방식이나 특징같은건 This war of mine을 많이 닮았다고 볼 수는 있겠네요. 단지 이 게임은 움직임에도 버그가 있으며, 진행 할 때 필요한 최소의 안내도 없다는게 다른점입니다.
물론 이런식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게임에 최상의 게임성이 필요가 없는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플레이는 가능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가방에서 약을 구한뒤 군인을 살리러 가야하는데 계속 문워크로 우측으로만 진행해서 뭔 군인살리기 타임어택을 했었어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