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구성과 컨셉에서 많은 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현재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계신 만큼, 앞으로 아트적인 부분에서도 더욱 풍성한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한국적인 요소와 자연, 그리고 빛을 활용해 게임의 분위기를 잡아가며,
다양한 시점을 통해 공간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은
이 게임이 단순히 ‘이야기’를 넘어 다층적인 경험을 전달하려 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다만, 몇몇 부분에서는 아직 완성도가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운드 디자인이나 효과음의 배치가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다면,
공간 변화에 따른 발걸음의 울림이나 분위기의 전환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배경의 물리 엔진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작동한다면,
현재 다소 경직되어 보이는 일부 환경이 더 몰입감 있게 개선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약간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긴장감이 덜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나비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상징으로 자주 등장하죠.
이 게임 속 소녀는 과연 어떤 악몽을 떠돌고 있는 걸까요?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Crew정유경
어떤 스토리인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빛과, 어둠 화면의 흔들림으로 뭔가 이질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어딘가 공포스러우면서도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매끄럽지 않아 뭔가 멀미가 나는듯한 기분이 들어 오래 플레이하지는 못했습니다.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